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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55.5%↑…'식품·바이오' 쌍끌이

매출, 전년比 5.4% 오른 3조6711억원…영업이익 3423억원 달성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5.10 17:52:44

ⓒ CJ제일제당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국내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5.5% 성장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6조1781억원, 영업이익은 39.6% 늘어난 385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1.6% 감소한 218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가양동 부지 매각으로 인한 1회성 이익 증가 영향이다.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하면 매출은 5.4% 늘어난 3조6711억원, 영업이익은 55.5% 성장한 3423억원이다. 구조 개선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영업이익 급등 요인으로 분석된다.   

각 사업별 실적을 보면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오른 2조3064억원이었다. 이 중 국내 식품 매출은 전년비 7% 늘었다. '비비고' '햇반' 등 주력제품군이 두 자릿 수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경로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 중 해외 매출은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슈완스 매출 6880억원을 포함해 1조26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만두의 점유율이 지속 확대됐고, 중국에서는 온라인 경로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식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강도 높게 진행한 비용 효율화로 크게 늘었다. 식품사업부문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7% 늘어난 1764억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7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불었다. 영업이익도 50.7% 증가한 7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10%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와 북미·남미 등 글로벌 생산기반의 시장 지배력 강화 △차별화된 기술마케팅으로 사료·축산 시장의 저(低)단백 트렌드 주도 △트립토판·발린·알지닌 등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R&D) 경쟁력을 토대로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J Feed&Care(사료+축산)사업부문 매출은 첨단 방역 역량 강화와 동남아 지역 축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8.1% 늘어난 5874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 88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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