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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흑자전환 성공 "2분기도 수익 개선 실현"

영업익 6238억·매출 4조1683억…글로벌 수요 회복+대산공장 재가동 효과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07 16:18:09

롯데케미칼 2021년 1분기 실적 요약. ⓒ 롯데케미칼

[프라임경제] 롯데케미칼(011170)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경기 회복과 미국 한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 4조1683억원, 영업이익 623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 가동 정상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미국 한파 영향 등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 1조9283억원, 영업이익 3131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상화에 따른 생산·판매량 증가와 미국 한파로 인한 글로벌 공급 물량 급감 및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매출액 5278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달성했다. 식음료 용기 수요 확대 및 PIA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414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을 기록했다. 가전·게임기· TV 등 코로나 수혜 제품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ABS·PC의 수익성 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6511억원, 영업이익 1331억원을 기록했다. 한파로 인한 북미 설비 가동중단 및 운송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한 수입 물량 감소와, 일회용품 및 위생용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회사 LC USA는 매출액 1522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 이상 한파로 인한 가동중단에도 불구, 원료가 안정 및 제품가 상승으로 상업생산 시작 이래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신증설 물량의 유입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신장으로 전분기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라며 "친환경·리사이클 제품 확대 등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미래성장 시장확보를 위한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사업기회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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