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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공정위, 어버이날 앞두고 안마의자 소비자 피해 주의보

최근 3년간 안마의자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 증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5.07 10:07:34
[프라임경제] 최근 3년간 안마의자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어버이날 등을 맞아 피해가 예상되는 안마의자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안마의자의 품질 불만이나 계약해지를 둘러싼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 등으로 안마의자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소비자원과 공정위의 의견이다.

소비자원에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1건으로 2018년 93건에서 2019년 146건, 2020년 1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49건이 발생됐다.

이 중 안마의자를 구매한 경우가 63.7%(281건)였고 렌탈 계약한 경우는 36.3%(160건)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된 441건을 피해 유형별로 보면 △작동불량 △소음 △사용자의 체형에 부적합 △안마 강도가 맞지 않음 등의 '품질 불만' 관련이 63.5%(280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계약해제(해지), 계약불이행, 안전 문제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의 비중이 19.7%로, 오프라인 구매의 8.7%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안마의자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시 매장을 방문해 실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인지 충분히 체험해보고 신중히 결정할 것 △렌탈 계약 시 계약내용, 해지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를 교부받을 것 △청약철회 의사가 있을 경우 제품 설치 전에 의사를 표시할 것 △제품의 하자나 부작용 발생 시 사업자에게 즉시 통보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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