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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4월 고용 지표 기대감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

WTI, 1.40% 하락한 배럴당 64.71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5.07 08:55:11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 강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19p(0.93%) 상승한 3만454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03p(0.82%) 오른 4201.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0.41p(0.37%) 뛴 1만3632.8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이어 고점을 더 높여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예정된 4월 교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만2000명 줄어든 49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14일 주간의 25만6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52만7000명을 하회한 것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명대를 밑돌면서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연율 5.4% 올라 WSJ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를 웃돌았다.

실업 지표와 생산성 개선 등으로 고용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대다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아직 긴축을 시작하긴 이르다며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또다시 주장했지만, 대다수 위원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전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아직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테이퍼링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를 둘러싸고 연준위원들간에 이견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물가 흐름과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1.40% 하락한 배럴당 64.7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 내린 배럴당 68.09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재고가 800만배럴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70만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에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또한 이날 인도는 또다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세계 3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인 인도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7% 상승한 1만5196.7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8% 오른 6357.0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2% 뛴 7076.1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90% 상승한 3999.4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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