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 의령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 사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령군의 정곡면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이에 따라 서부경남발전협의회 의령군지회(회장 고태주)는 오는 12일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가 있는 정곡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서부경남발전협의회 의령군지회가 주최하고, 경남자유민주보수총연맹이 주관하며, 주관단체의 도내 시군지회, 군내 사회단체 연합회,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섹소폰 공연에 이어 고태주회장의 대회 개최 취지 설명, 오태완 군수와 이주영 前 국회부의장의 인사말, 김진수 경남자유민주보수총연맹회장의 규탄서 발표, 문봉도 의장의 사면 촉구서 발표, 남기청 前 도의원의 결의문 발표, 강인규 前 군의원의 구호제창, 장혁두 노인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전세계적으로 불붙은 반도체 패권경쟁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는 것이 의령군민들의 하나된 의견이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와 함께 삼성일가가 보유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 등에 기증과 관련해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건희 미술관을 건립하고 마을 전체를 미술관으로 조성해 의령을 소멸 위기지역에서 세계적인 명소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예술과 사람, 강과 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도시 슬로시티의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곡면 주민은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는 것이 고인의 유지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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