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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창사 이래 최대 실적…1분기 영업익 6125억

전 사업 분야 고른 성장…2분기도 호조세 전망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04 15:17:09

금호석유화학 2021년 1분기 실적. ⓒ 금호석유화학

[프라임경제]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545억원과 61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3% 늘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360.1% 급증했다. 

이는 지난 1970년 금호석유화학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 기록이었던 2011년 1분기(2864억원)보다 113.9% 많고, 매출도 기존 최대치(2011년 2분기·1조7077억원)보다 8.6% 많은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성과를 냈다.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659억원, 영업이익 2291억원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의료용 소재 NB라텍스와 회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용 합성 고무가 수요가 호조를 보였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4199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을 거뒀다. 자동차, 가전, 완구 등 전방산업 호조로 고부가합성수지(ABS) 등의 수익성이 개선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5316억원, 영업이익 1932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정밀화학과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에도 전 사업 영역에서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차 전지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연구 부문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CNT 소재 개발·상업화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부문의 공고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체질을 개선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며 "탄소중립 추세 등에 대응하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친환경·첨단 기술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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