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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이사장 응모자격 논란에…임혜숙 장관 후보자 "초빙 공고 문제"

배우자·자녀 동행 출장 '숙박 문제'도…임 후보자 "사려깊지 못했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5.04 11:48:26
[프라임경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응모자격 논란에 대해 "초빙 공고가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게 NST 이사장 응모자격 논란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국회의사중계 캡처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임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상태로 NST 이사장에 지원한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이 'NST 이사장 응모자격이 없는 것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임 후보자는 "지원 전 전화로 확인했는데 응모자격이라고 써있지만, 임명 전까지만 탈당을 하면 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임 후보자는 박 의원이 'NST가 허위공고를 만든 거냐'고 질의하자 "공고에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원래 취지가 임명 전 탈당을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임 후보자의 가족 동반 해외출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임 후보자에게 "자비로 부담하셨다고 했는데 배우자와 4번, 자녀와 4번 갔는데, 배우자랑 갔을 때 같은 호텔방에 숙식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 후보자는 "같은 방을 썼다"고 답했다. 그는 호텔 숙박 비용에 대해 "각자 처리했다"면서도 "방 하나만 잡을 때는 한 명만 처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국가 세금으로 무상숙박 한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임 후보자는 "호텔의 경우 1인용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도 "어차피 혼자 출장을 가고 방을 얻어야 되는 건 똑같은데, 숙박 문제는 사려깊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임 후보자에 대한 의혹 7개를 제시하면서 "임 후보자 관련 기사 댓글을 보면 '여자 조국'이냐 그런다"면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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