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T, 자사주 2조6000억 전격 소각…"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 이어 최대금액…총 발행주식의 10.8%인 869만 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5.04 09:56:13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3일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 박지혜 기자


이번 소각을 통해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감소한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6일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다. 이는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고, 금액으로는 삼성전자(005930)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의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일반적으로 상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발표에 이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SK텔레콤의 확고한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소각 후 잔여 자사주 90만 주에 대해서는 향후 '구성원 주주참여프로그램'과 기 부여한 스톡옵션 등에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