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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000원 준다던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조기종료 빈축

참여자 비난 봇물…네이버 "어뷰징 참여자 지나치게 많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5.04 09:31:36
[프라임경제] 네이버 블로그가 1일부터 시작한 '오늘일기 챌린지'를 3일 만에 조기 종료한다고 알려 참여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가 1일 시작한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한다고 알렸다. ⓒ 네이버 블로그팀 블로그 캡처


4일 네이버 블로그팀은 공식 블로그에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하루에 1개 이상 일기를 올린 이용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6000원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블챌(블로그챌린지)', '#오늘일기' 태그 2개를 모두 입력 후 전체공개로 일기를 블로그에 등록하면 참여가 되는 이벤트로, 일기를 꾸준히 쓸수록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더 많이 주는 방식이다. 

오늘일기 챌린지는 2주 동안 꾸준히 참여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6000원을 주는 이벤트다. ⓒ 네이버 블로그팀 블로그 캡처


이 이벤트는 3일을 참여하면 1000원, 10일은 5000원, 14일은 1만원을 준다. 2주 동안 매일매일 참여 시 총 1만6000원을 받게 된다.

블로그팀은 "매일매일 자신의 진짜 일상 일기를 기록하시는 분들을 독려하는 취지로 챌린지를 오픈했으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아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되지만 3일 차까지 참여하신 분들께는 3일 차에 해당되는 이벤트 혜택(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블로그팀은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오늘일기 챌린지는 곧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블로그 챌린지 종료에 참여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예산 문제로 종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챌린지 참여자 A씨는 "혜택이 없어도 참여했을 좋은 취지의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취소를 결정한 것도 공지 방법도 모두 실망스럽다"면서 "조기종료한다는 팝업을 올리지 않아 2주 동안 시간낭비할 뻔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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