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LG-한국국토정보공사 'LX' 사명 갈등…공동 사용으로 일단락

협력 세부 사항 협상 앞둬 "민관 협력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길 기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30 15:41:03
[프라임경제] 사명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던 LG(003550)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X' 사명을 공동 사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에 LX 사명 반대 입장을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L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LX 사명을 함께 사용하며, 상호 발전하는 방향에 양사가 공감하면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실무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상생 협력안에는 대외적으로 양사의 사업 혼동을 방지하는 상표 사용 구분과 유사 사업 분야에 대한 상표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LX홀딩스 자회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간 협력 사업 발굴·추진 및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민관 상생 방안도 포함돼 있다.

LG는 신설 지주사인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한 이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세부 사항을 협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LG 관계자는 "이번에 교환된 상생 협력안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사명 및 상표 사용 논쟁을 넘어 대표적인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사가 뜻을 모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넗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명 논쟁을 일단락하고, 민관 협력의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했다. 분할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LG그룹은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2개 지주회사로 재편돼 오는 5월1일 공식 출범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