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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삼성전자, 1Q 매출 65조…전년比 18.19%↑

조기 출시한 갤럭시 S21 판매 호조가 실적 견인 "1분기 기준 최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4.29 10:01:24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에 스마트폰과 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조기 등판한 갤럭시 S21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생활가전 세트 판매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부문은 미국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여파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53% 늘어난 9조382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분기 연속으로 9조원대 이상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동기간 매출 역시 18.19% 증가한 65조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고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을 전담하는 DS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 감소한 25조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는 올해 슈퍼사이클이 예고되며 기대가 컸다. 하지만 미국 오스틴 공장 셧다운 사태와 신규 라인의 공정 투자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3조3700억원에 그치면서 2019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과 TV 사업을 전담하는 CE부문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2조9900억원, 1조1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CE부문 역대 1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사업을 주관하는 IM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2100억원, 4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74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시설투자에 총 9조7000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에서만 8조5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메모리의 경우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평택과 시안 첨단 공정 증설과 공정 전환에 투자가 집중됐고, 파운드리는 EUV 5나노 등 첨단 공정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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