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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공동연구소 설립·합작법인 계약 체결

진단분야 공동연구,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4.29 09:35:17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UI) 총장과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가 지난 28일 공동연구소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했다. ⓒ 미코바이오메드



[프라임경제]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214610, 대표 김성우)는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University of Indonesia)과 공동연구소 개설 및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진단분야 공동연구, 생산·판매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UI 캠퍼스 내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작년 회사 수출 규모 4위의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전략적 시장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5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열대 기후 때문에 백신 보급 역시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UI 공동연구소를 통해 코로나19는 물론 기타 감염병 질환의 진단키트를 현지 생산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공동연구소뿐만 아니라 UI 산하의 파트너 기관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영업 역량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나 장기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7000만명으로 이는 세계 4위 규모이며 아시아 내 의료기기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이 밝힌 의약품 산업의 규모는 149억달러(한화 16조4987억원)에 달한다.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도입 등의 정부 정책에 힘입어 의료기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지 제조 기반이 취약해 약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회사는 향후 공동연구소를 통해 황열 등 열대 지방 풍토병을 비롯한 HIV, B형과 C형 간염 진단 키트 등의 현지 개발과 생산을 추진, 매출 확대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소 및 합작법인 설립을 기반 삼아 인도네시아 포함,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세네갈지사 설립 등 세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67% 오른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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