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2021년 1분기 실적. ⓒ 삼성SDI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는 올해 1분기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7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6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59% 증가했다. 순이익은 1500억원으로 2만477.91% 늘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에너지(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3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9.2% 감소했다. 이는 중대형 배터리 중 자동차 배터리가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국내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일몰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소형 배터리인 원형 배터리는 무선 전동공구향 판매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파우치 배터리는 해외 판매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는 7.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반도체 소재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 TV 수요 호조 속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다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대형 배터리는 1분기 대비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차 배터리는 유럽향 판매가 늘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 배터리는 성수기에 진입해 판매 확대를 전망했으며, 원형 배터리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에 공급이 시작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청소기향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파우치 배터리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중심으로 공급 확대를 기대했다.
삼성SDI는 전자재료 부문도 전분기 대비 견조한 판매 증가를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