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7일 광주·전남지역 주요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등 광주·전남 경제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국가적으로 경제활력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가전 등의 주력산업 위기가 지역산업에까지 이어져 많은 기업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했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신규투자 계획이나 중요한 의사결정 기능이 마비되면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너 리스크로 인한 삼성전자의 신규투자나 의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광주·전남지역 300여 개 협력사와 가전산업 전반에 걸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는 더욱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광주상공회의소를 포함한 광주·전남지역 경제계는 국가적인 위기 극복과 지역 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 상공인의 뜻을 모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 사면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도 법보다 높은 수준의 자율 규범을 만들어 실천하고 협력사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오너쉽을 발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우리 지역 경제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 선고받은 형을 채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이 국가 경제를 위해 기여해 온 점과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최고 의사 결정자임을 감안해 국가 위기상황 극복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사면을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실 것"을 거듭 호소했다.
이번 성명에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전남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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