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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

출연연 간 공동연구·인프라 활용 의지 표명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26 15:11:30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탄소중립 기술개발 관련 법과 전략이 준비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핵심 주체 중 하나인 연구기관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 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 등 정부 소속 연구기관을 포함해 18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로 탄소중립 관련 연구기관장들이 한자리에서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 수소 충전소용 수소 생산 플랜트, 태양전지 연구실, 스마트그리드 연구실을 차례로 방문해 탄소중립 기술개발 현황 및 성과를 점검했다.

수소 생산 플랜트는 수소 충전소에서 수소를 바로 생산해 차량에 충전시킬 수 있는 현장생산형(On-Site)이며, 100% 국산 기술로 제작되어 순도 99.999% 이상의 수소를 하루 643kg(7기압 조건) 생산할 수 있다.

이 플랜트 구축 기술은 2020년 기업에 기술이전(50억원) 됐으며, 안산, 평택 등 수소 시범도시에 구축될 예정이다.

태양전지 연구실에서는 기존의 실리콘 기반이 아닌 새로운 물질로 제작한 CIGS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CIGS 태양전지는 상용 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보다 약 80% 가볍고 휘어질 수 있으며, 효율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향후 건물 벽면·휴대용 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그리드 연구실에서는 ICT 기반의 전력 제어 기술을 활용해서 지역 내 재생에너지 사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분산형 에너지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과 강점을 십분 살려 기술혁신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정부는 예산 지원, 규제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후기술법 하위법령 제정도 차질없이 준비해 연구기관들의 노력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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