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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경기민감주 강세

WTI,1.32달러 내린 배럴당 61.35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4.22 08:58:07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저가매수세 유입과 추가 경기부양책 검토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01p(0.93%) 오른 3만4137.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p(0.93%) 상승한 4173.4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5p(1.19%) 오른 1만3950.22로 마감했다.

최근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간 차익실현 매물에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주가는 다시 일제히 상승했다.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선 것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리플레이션 거래가 돌아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은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경기순환주와 소형주 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 11개 섹터 중에서 △에너지(1.48%) △소재(1.87%) △금융(1.39%) △산업(1.36%) △임의소비재(1.29%) △헬스(1.14%) △기술(1.02%)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는 0.9%, 통신주는 0.28% 떨어졌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일자리 계획'으로 불리는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법안에 이어 1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보육과 보편적 유치부 교육 등을 지원하는 1조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2달러(2.1%) 하락한 배럴당 61.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1.88% 내린 6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특히 인도는 현재 7일 연속 신규 감염자 수 20만명을 웃돌고 있다. 일본의 경우 3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늘어나 도쿄, 오사카 등은 긴급사태 선언을 고려 중이다. 

여기에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59만4000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상승한 1만5195.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4% 오른 6210.55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2% 뛴 6895.2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91% 상승한 3976.4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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