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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일본 따위…" 연일 쓴소리

'한국 따위' 발언으로 우리 정부 무시한 日관료 맞받아쳐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4.16 11:58:30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한국 따위'라고 내뱉은 일본을 향해 연일 비판을 쏟아냈다. 

주 대표 대행은 16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일본 따위에게 오염수 방출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할 수 있는 어떤 빌미도 우리가 먼저 제공해선 안된다"라고 말했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월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면서 원전수 영향이 크지 않다는 취지의 전문가 의견이 포함된 보고서를 낸 경위에 대해 분명히 해명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리 정부의 오염수 방류 비판에 '한국 따위'라고 말했다는 일본 정부 관료의 발언을 차용, "유의미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정부 TF의 지난해 보고서 내용을 지적하며 정부 대응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주 대표 대행은 "일본의 오만과 도발적 언사가 도를 넘고 있다"며 '한국 따위' 발언과 함께 사토 마사히사 일본 자민당 외교부회장(참의원)이 전날 우리 정부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검토에 대해 '허세 그 자체'라고 비아냥댄 것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무례와 외교적 결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국민께서 강력한 항의와 경고를 보내야 할 것이다"라며 "일본은 해양 오염수 방류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국제해양법재판소 절차에 성실히 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대표 대행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한국 정부를 무시한 일본 고위 관계자를 향해 "감히 우리나라에 대해 '(한국) 따위'라는 말을 붙여서 도를 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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