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대규모 수주와 자기주식 취득 등으로 향후 주가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의 2008년 및 2009년 매출액은 각각 9조8247억원, 11조28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각각 8294억원, 1조2583억원, 영업이익률은 각각 8.4%, 11.2%로 외형 및 수익 급증세가 예상된다.
송재학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조선사 중 수주 모멘텀이 가장 부각되고 있으며, 신조선가 상승 속에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드릴쉽에 있어서 독보적인 대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수혜 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고유가는 조선 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고유가로 인해 심해유전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고 해양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사들의 해양부문 수주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선박에 대한 저가수주 유인도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6월에 VLCC(초대형유조선) 1척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가격은 1억6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사상 최고가"라며 "2분기에 수주 모멘텀이 가장 강한 조선사였으며 6월 이후에도 수주 측면에서는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29일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보통주 200만주(0.87%)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취득금액은 총 838억원(5월 28일 종가 41,900원 기준)이다. 취득 기간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매입하게 된다.
송 연구원은 "이전의 사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신조선가 상승과 대규모 수주 모멘텀이 맞물리면서 자기주식 취득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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