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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 건강하게" 올리브영, 건강 간식 매출 92% 증가

딜라이트 프로젝트 매출 호조...웰빙 간식 즐기는 다이어터 겨냥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4.14 17:00:08
[프라임경제]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영양분과 칼로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MZ세대 등을 겨냥한 상품 출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쫀득한 망고말랭이 △옐로욜로 카카오칩 △티젠 콤부차 레몬 10T △테일러 푸룬 농축 딥워터 (시계방향) 딜라이트 프로젝트 내용. ⓒ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1월1일부터 지금까지 반건조 곡물 간식, 건강 차(茶) 등 건강 콘셉트의 주요 간식의 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건강 간식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올 초 리뉴얼 이후 월평균 30%가량 매출이 증가하며 건강 간식 시장 성장에 앞장섰다. 특히 간단한 식사를 대체하기에 좋은 △쫀득한 망고말랭이 △쫀득한 군고구마 △바삭한 느타리버섯칩 등이 인기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패키지 전면에 원료와 칼로리를 직관적으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간식을 즐겨 먹지만 동시에 다이어트를 하는 MZ세대들의 수요를 공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반기 내 원물 고유의 특징을 살려 블렌딩한 삼각 티(Tea) 3종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열량이 낮거나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간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닙스와 코코넛을 튀기지 않고 가공한 '옐로욜로 카카오칩'은 초콜릿과 비슷한 풍미를 내지만 96kcal라는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터 사이에서 각광받았다. 지난해 8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무설탕 프로틴 초코볼 '딜로마켓 틴볼스'는 입점 이후 월평균 10%씩 매출이 증가했다. 한 봉지에 닭가슴살 30g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함유해 일일이 단백질을 챙기기 어려운 젊은 세대에게 '입문용 프로틴'이라고 불렸다. 

주스나 차 등 건강 음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말린 자두인 푸룬을 원료로 한 '테일러 푸룬 농축 딥워터'는 온라인상에서 쾌변 주스라는 입소문을 타며 다른 기초 화장품을 제치고 단숨에 매출 20위권에 올랐다.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음료 '티젠 콤부차'는 최근 고칼로리의 탄산음료를 대체하며 각광받았다. 이 밖에 부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팥과 호박을 섞어 우려낸 '티트리트 여우티'도 음용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하는 '이너뷰티' 트렌드를 타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간식을 먹을 때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스낵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간단한 식사 대용 간식부터 이너뷰티를 위한 차, 칼로리를 낮춘 초콜릿 스낵 등이 특히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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