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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솔제지와 친환경 소재 개발 MOU 체결

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화학유래 성분 대체 추진…친환경 포장재 개발도 박차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4.05 09:49:26

(왼쪽부터)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와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090430)과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213500)가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개발에 힘을 모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한솔제지와 '지속가능 친환경 포장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체재 개발을 공동 목표로 하며, 기존의 화학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화장품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포장재에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한솔제지는 사전 공동연구에서 화학유래 성분을 천연유래 성분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 성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발견했다. 화학유래 성분을 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대체하면 높은 생분해성을 갖추면서 기존의 천연유래 원료들보다 화장품의 안정도를 높이고 사용감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양사는 플라스틱 사용률을 더 줄이고 친환경 소재로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도 공동 진행한다. 기존 종이 용기의 내구성과 기밀성 등을 보완해 높은 강도를 보이며 산소 차단 능력까지 갖춘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 탈 플라스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감귤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감귤 용지를 개발해 화장품 포장재에 적용한 바 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양사가 갖고 있는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뷰티업계 ESG경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양사 모두 필환경 시대를 선도하는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독보적 친환경기술을 이용하여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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