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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배민에서 15조 썼다…우아한형제들, 매출 1조 돌파

영업이익, -122억원…전년 대비 적자폭 69% 줄여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3.30 16:56:43
[프라임경제] 지난해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에 쓴 돈이 15조원을 넘어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의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은 30일 K-IFRS 기준 지난해 연결 매출 1조9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4.4% 늘어난 수치다. 2010년 국내 음식 배달앱 시장에 첫 진출한 지 10년만에 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경쟁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등으로 -112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지만. 전년 대비 적자폭이 69.2% 줄었다.

2016년~2020년 우아한형제들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동남아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에 설립한 '우아DH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15개국의 배달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선도 기업이자, 아시아 경영을 펼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요구 변화, 시장경쟁 상황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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