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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차량, SK루브리컨츠 친환경 윤활유 쓴다...ESG 업무협약

한진-SK루브리컨츠, 녹색성장·환경보호 위해 ESG 협업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3.30 15:33:42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만든 친환경 윤활유 '지크 제로(ZIC ZERO)' 제품.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한진(002320)과 SK루브리컨츠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진 물류 차량이 SK루브리컨츠에서 만든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하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한다.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진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해 △물류·수송 차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향상 등을 실행한다.

한진은 친환경 윤활유의 매연저감효과, 연비개선 효과 측정을 위해 SK루브리컨츠의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과 일반 윤활유를 사용한 차량의 주행기록을 제공한다.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제품과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한 화물차량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결과를 분석한다. 양사는 향후 개선효과를 분석해 친환경 윤활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의 버스·트럭 등 대형 차량용 초 저점도 친환경 윤활유는 기존 제품보다 연비를 향상 시키고, 가스 배출을 줄여준다. 택배 차량 1대 기준으로 연간 약 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수준이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을 위해 이종 산업이 협력하는 사례로 눈길을 모은다. 산업 전반에 ESG가 필수로 자리잡으면서 이번 양사의 협력 모델은 확산될 전망이다.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와 녹색물류를 추진하고 화물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양사 협업이 탄소 감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 성공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협업 확대를 통해 ESG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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