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노조는 27일 오전 금융위원회 앞에서 350여 전체 상임간부가 참여한 가운데 '금융공기업 구조개약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자들은 "정부의 금융공기업에 대한 구조개편안은 사실상 국민의 세금으로 키워온 알토란 같은 공기업들을 재벌과 외국자본에 헐값에 팔아 넘기는 매국적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금융공기업 민영화는 국내 금융산업의 대외 종속 심화와 이로 인한 국민경제의 파탄, 국민들의 금융비용 급증과 금융 소외자들만 대거 양산하게 된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금융공기업 민영화 및 통폐합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회에 참석한 금융노조 소속 간부는 "정부가 예고한 금융공기업 민영화 및 통폐합이 과거 IMF이후 진행된 금융권 구조조정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며 불안해 했다.
이어 "강제로 추진된 금융구조조정의 결과 국내 금융산업이 과연 일류 선진금융 국가로 도약했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금융노조는 결의대회 직후 금융노조는 금융위원장에게 ‘국민경제 파탄과 금융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구조개악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금융노조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2일 은행연합회 기자실에서 '바람직한 금융공기업 구조개혁이란 이런 것이다'에 대해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