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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민노총 노조원 기자 폭행 사건 일파만파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3.23 18:38:19

오주섭 기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폭행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권영대 기자


[프라임경제] 지난 1월 경북교육청에서 일어난 기자 폭행사건에 대해 23일 교육청 기자실에서 더팩트 오주섭 기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의 폭행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오 기자는 지난 1월28일 발생한 경북교육청 위 클래스 노조원의 취재기자 폭행사건에 대해 황당함과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참담한 심경을 밝히며, 먼저 노조원들에 대해 천막을 치고 시위를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취재기자를 밀치고 교육현장에서 보인 폭력행동은 그 누구도 어떠한 이유에서도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사고가 난지 벌써 두 달이나 되어 가는데도 노조집행부는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 없고 이 사고를 촉발하게 한 경북교육청도 공식적인 사과 없이 사건을 덮으려는 등 오만함으로 일관했다고 분개했다.

당시 사건은 위클래스 상담사 노조원들이 강제로 청사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취재를 하고있던 A 언론사 기자를 어깨로 밀쳐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119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3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원 3명중 1명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폭행을 행사한 노조원과 안일하게 대처한 교육청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사건 당일 머리를 다친 A씨는 두 달이 다 되도록 아직까지 안동병원에서 치료중에 있지만 노조측은 진정한 사과 없이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폭행을 당한 모 기자는 119로 긴급 후송돼 안동 성소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현재 안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뇌진탕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상황이 이런데도 경북교육청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당한 직원들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노조측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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