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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스코·한화 등 10여개사 '에너지 동맹'…탄소중립 대응

에너지얼라이언스 4월 중 출범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3.23 15:41:15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해 있는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하얀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주요 그룹 소속 에너지 계열사들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E1(017940), 두산중공업(034020), 한화에너지 등 10여개 에너지 회사들은 오는 4월 중 '에너지얼라이언스(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 각사는 동맹 구성 및 활동 내용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다음달 초 간담회를 열 계획으로 알려진다.

에너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간 에너지 회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대기업 소속 민간 에너지 회사들이 탄소중립과 관련해 얼라이언스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회사들은 발전소나 공장을 가동할 때 상당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밖에 없다. 각사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공장 가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한편, 탄소세 부과에 따른 부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탄소중립 발전소 구현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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