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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의 내손내앱] 기프티콘 사고 팔고 '기프티스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3.12 15:53:29
[프라임경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앱)을 일일이 다운로드 하기엔 귀찮고 용량만 차지한다. 이러한 '귀차니즘'을 조금 덜어주고자 기자가 대신 사용해봤다. '내손내앱(내 손으로 다운로드 하고 내가 사용해본 앱)'을 한 주에 하나씩 소개한다.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기자는 매번 정가로 커피를 사 먹기에는 부담이 됐다. 좀 더 저렴하게 커피를 사 먹을 방법을 찾아보다가 '기프티스타' 앱을 사용해봤다.
 

편리하게 모바일상품권을 거래할 수 있는 '기프티스타'.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캡처


기프티스타는 기프티콘 등 전자쿠폰(e쿠폰)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앱으로, 기프티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기프티콘을 판매하거나,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BBQ치킨 등 300개 이상의 브랜드 모바일상품권을 평균 30% 이상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3월12일 기준 310개 브랜드, 1360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 기프티스타 앱 화면 캡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했다. 

기자가 즐겨 마시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Tall사이즈의 정가는 4100원이지만, 기프티스타에서는 19% 할인된 3310원에 살 수 있다.

구매할 상품을 고르고 결제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결제방법은 △기프티캐시 △간편계좌이체 △토스 △신용카드다. 기프티캐시로 구매 시 기본할인에 2% 추가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를 1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기프티스타 앱 화면 캡처


기프티스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개인 간 거래를 통한 상품으로 구매 후 유효기간 연장이나 환불이 불가하다. 다만, 쿠폰 사용 중 문제 발생 시 즉시 100% 환불해준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상품은 마감할인을 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당일에 사용할 기프티콘을 구매하기 원한다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마감할인 판매 중인 상품은 유효기간이 임박해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기프티스타 앱 화면 캡처


마감할인 중인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Tall사이즈는 21% 할인된 325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기프티콘을 판매할 경우 인공지능(AI)이 e쿠폰을 분석하고 가장 높은 금액으로 판매를 도와준다. 

이미지만 업로드하면 AI 기프티가 브랜드, 상품명, 유효기간까지 자동 입력했다. 대량판매자를 위한 일괄업로드 기능도 있어 최대 30개의 기프티콘을 일괄 선택해 한 번에 판매 신청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Tall사이즈를 판매해봤다. 판매 예상견적은 3150원이 나왔으며, 대기량이 많아 매입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떴다. 시세조회를 누르면 판매하려는 상품이 얼마에 매입 중인지 볼 수 있었다.

기프티콘 이미지만 업로드하면 판매할 상품의 예상견적을 낼 수 있다. 시세조회를 하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시세 확인이 가능하다. ⓒ 기프티스타 앱 화면 캡처


판매한 금액은 기프티캐시로 적립해 필요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첫 가입 후 판매가능금액은 지난 9일부터 기존 10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설정됐다. 첫 가입 후 10만원 내 의도적으로 사용 불가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기프티스타는 안 쓰는 기프티콘을 중고 사이트에 올리기 번거로운 경우 기프티스타에서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저렴하게 기프티콘을 구매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반면 사용완료 된 기프티콘이 바로 구매목록에서 제외되는 기능이 없는 점이 불편했다. 직접 사용완료를 체크해야 하는 방식이다. 사용할 때 체크하지 않으면 이미 사용한 기프티콘인지 헷갈렸다. 

기자의 점수: ★★★★☆

기자의 한줄평: 스타벅스 커피는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별은 못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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