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 ⓒ 두산건설
[프라임경제]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세로 접어들자 올해에도 전세대란 우려와 함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져 올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청약 및 분양 완판이 잇따르는 등 수요자들 소비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35만9156가구)와 비교해 22.44% 감소한 27만8578가구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30만가구 이하로 떨어졌으며, 나아가 향후 3년간 감소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문제는 줄어드는 아파트 공급물량에 따라 전세·매매시장 역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입주물량이 전년대비 13.81% 가량 줄어들자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이 16.83%나 상승했다. 즉 2019년 인상폭(6.57%)보다 무려 3배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또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 가격 변동률도 17.62%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시장 분위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주택 공급 감소가 전세 가격 상승을 야기하는 동시에 매매 시장도 자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입주 물량 감소와 더불어 시중 매물도 눈에 띄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 탓에 수요자들은 발 빠르게 신규 분양을 통한 내 집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에서 접수된 청약통장은 전년(26만310개)대비 6만7888건 증가한 32만8198개다.
지역별로는 △경기 12만2081명 △세종 7만1464명 △인천 6만7506명 △전북 2만7232명 △경북 1만1926명 △대구 1만1001명 △강원 7260명 등 순이다.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완판소식도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다.
지난 1월 강원 강릉시에 공급된 '강릉자이파인베뉴'는 평균 13.1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단기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 달 충남 아산시 '아산삼부르네상스더힐' 역시 약 2주 만에 전세대 계약을 마무리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이후 아파트 입주물량은 급감함에 불구, 주택시장 소비 심리지수는 여전히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의 경우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집중된 3월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는 수요자들이 많아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3월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로는 △삼척센트럴두산위브 △시티오씨엘 3단지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등을 꼽을 수 있다.

3월 전국 주요 분양 단지. ⓒ 부동산114 및 각 사
이중 두산건설이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일원에 선보이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 분양 체제에 돌입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 교통망으로는 △7번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현재 동해선전철화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모습을 드러낼 HDC현대산업개발(294870)·현대건설(000720)·포스코건설 '시티오씨엘 3단지'의 경우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지하 2층~지상 24층, 총 3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63~84㎡ 1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 반경 500m 내 연학초·인주초·학익여고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기시장 및 인천남부종합시장 등도 인접했다. 이외에도 인근 문학IC를 통한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선보일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동 총1538가구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03㎡ 8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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