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남 남해군수가 신 청사 건립 현장에서 매장 문화재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신청사 예정 부지에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열고, 청사 신축부지 정비를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이날 학술자문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심광주 LH토지박물관장, 박종익 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해 현재까지 시·발굴된 읍성 터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시굴조사 결과 청사 신축 예정부지 토층의 분포는 표토층, 현대매립층, 근대매립층, 조선층, 기반층으로 구분됐다. 오랜 시간 퇴적돼 현재의 지반이 생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남해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신축사업에 편입되는 확장부지 내 보상이 완료된 주택부터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건축물 철거와 문화재 조사를 한후 평탄작업을 실시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현 청사의 오랜 과제인 주차시설 부족 문제를 첫 번째로 해결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함이며, 청사 주변의 교통 정체도 완화하는 묘책이다.
뿐만 아니라 철거가 완료된 건물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돼 있던 곳으로, 무단 투기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등으로 주변의 환경을 크게 저해했다. 이번 임시주차장 설치사업으로 인해 주택지의 미관이 한결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청사와 읍성이 조화를 잘 이뤄 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고 싶고 다시 와보고 싶은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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