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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노조 "일방적 매각 반대…철저한 검증 필요"

전국IT연맹과 KT그룹 노조도 반대…"서비스 품질 저하로 가입자 이탈 우려"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19 14:26:09
[프라임경제] KT파워텔 노조(이하 노조)는 KT(030200)의 일방적인 KT파워텔 매각에 반대하며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T파워텔 노조는 KT의 KT파워텔 매각에 반대하며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 KT파워텔 노조


앞서 지난 3일에도 노조는 과기정통부를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노조는 KT파워텔 매각은 인가 절차와 동일하게 처리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책임감 있는 공익성 심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T파워텔은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로 정부 허가를 받아 35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LTE 무전서비스도 정부 기준에 따라 운영해왔다. 

노조는 "지난달 22일 매각 발표 후 현재까지 당사자인 KT파워텔에 실사와 소통 없이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인가 절차와 동일하게 통신망 통합, 임원의 임명행위, 영업의 양수, 합병이나 설비 매각 협정의 이행행위, 회사 설립에 관한 후속 조치 등은 철저하게 검증 후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수자인 아이디스는 공공서비스와 전혀 거리가 먼 CCTV제조업체이자 자본의 힘을 빌려 지분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기간통신 사업자로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국IT연맹과 KT그룹 노조도 매각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 연맹과 KT그룹 노조 협의회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일방적인 매각절차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KT파워텔은 주요 공공기관에서 메인 통신망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KT파워텔이라는 국민기업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가입자 모집,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업자로 매각 시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한 가입자 이탈을 우려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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