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해 칠포 곤륜산 활공장 인근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 권영대 기자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아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흥해 칠포 곤륜산 활공장 인근에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개장한 칠포 곤륜산 활공장은 포항지역 최고의 뷰를 자랑하며, 주말이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여기지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활공장 입구에 설치된 간이 주차장은 10대 가량 주차가 가능해 대부분의 차량들은 왕복2차선 도로 양측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다.
이렇게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주말만 되면 이곳은 주자창을 방불케 하고 있고, 차한대가 지나기 조차 어려운데다 차사이로 사람들이 오가면서 인명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는데도 간단히 용무를 해결할수 있는 곳 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경북지정문화재인 칠포 암각화. = 권영대 기자
이곳을 찾는 이들중 일부는 인근 경북지정문화재인 칠포 암각화를 찾는 경우도 많은데 인근에는 간이화장실 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급한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차를 몰고 5분 남짓 거리에 있는 칠포해수욕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포항을 찾는 관광객 김모씨는 "SNS를 통해 곤륜산활공장을 알게 됐고 직접 눈으로 보니 전국 최고의 조망이라고 할만 하다. 하지만,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불편한 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추경에 주차장, 화장실 설치 예산을 편성해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