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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전국최초 디지털 바이오마커 앱으로 고독사 예방

복지사각지대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마음e쏙' 사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2.16 14:18:44

[프라임경제] 충남 계룡시 엄사면(면장 김병년)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 마음e쏙' 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바이오마커로 고독사 예방마음e쏙 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닥터포레스트 손민근팀장, 경은경 이사, 김병년 면장, 서현철 부면장, 김원일 주무관. ⓒ 계룡시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디지털 도구로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로, 엄사면은 코로나 온택트(Online+Untact) 시대를 맞아 진행하는 이 사업의 진행을 위해 우울증 진단 관련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력을 보유한 닥터포레스트(이하 닥터)와 지난 1월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e쏙 사업은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가 앱을 설치해 놓기만 하면 닥터측에서 사회적 활동량, 정서적 변화 및 수면상태 등 개인 스마트폰과 연계된 다양한 수치 측정 및 이상신호를 파악해 고독사 예방 정보를 엄사면에 전달하게 된다.

온택트 시대에 앱을 통해 쉽게(easy) 초기에(early) 정서적(emotional) 생존시그널을 쏙 파악해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의미의 이 사업은 자살 사망자의 92%가 사전 징후를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김병년 면장은 "고독사 대응을 위한 단계별 대응방안 중 △기존의 상수도 사용량 등 타기관 정보활용 및 인적자원을 통한 직접 발굴이 1단계 △스마트폰 사용량 및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기 설치를 통한 동작 감지 등에 따른 사후적 대상자 발굴이 2단계 방안이라면, 이번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사전 고독사 예방은 3단계 기술이라 할 수 있다"며 "코로나 온택트 시대를 맞아 복지행정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주목했다"고 말했다.

마음e쏙 사업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인 가구, 영유아를 포함한 한부모,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2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연내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용료는 시에서 지급하해시민은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계룡시 엄사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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