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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액,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

주요 품목 모두 증가해 수출 견인…역대 1월 수출액 중 두 번째 높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10 16:33:58
[프라임경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하며 한국 수출을 견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ICT 수출액이 163억 달러, 수입액이 107억4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5억5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7% 늘어 작년 6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역대 1월 수출액 중에서는 2018년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실적이 높았다.

일평균 수출액(7억2000만 달러)도 전년 동월 대비 6억2000만 달러보다 16.3%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0.5%↑) △디스플레이(32.1%↑) △휴대전화(76.3%↑) 등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는 수요확대 지속으로 메모리(24.9%↑)와 시스템반도체(16.0%)의 수출이 동반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액정장치(LCD) 단가 상승과 모바일 수요에 힘입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52.1%↑)와 LCD(10.5%↑) 수출이 늘었다.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완제품(87.4%↑)과 부분품(71.5%↑) 수출이 동시 증가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현황.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74억1000만 달러 △베트남 29억5000만 달러 △미국 19억 달러 △유럽연합(EU) 9억 달러 △일본 3억4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중견 기업의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9억8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3.1%↑)와 전기장비(6.1%↑) 수출은 증가한 반면, 컴퓨터·주변기기(10.4%↓) 수출은 감소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1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장비(7.5%↑)와 접속부품(21.6%↑), 인쇄회로기판(PCB·95.8%↑)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주요 품목별 수입 비중, 주요 지역별 수입 비중.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월 ICT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7% 증가한 107억4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1.0%↑)와 휴대전화(38.2%↑), 컴퓨터·주변기기(31.3%↑) 수입이 늘었고, 디스플레이(12.9%↓)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6%↑) △대만(26.3%↑) △베트남(23.6%↑) △일본(33.1%↑) △미국(10.9%↑)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유럽연합은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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