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HMM, 지난해 영업익 9808억원 '흑자전환'

초대형 컨선 투입, 해운동맹 가입 효과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09 17:06:55

지난해 11월 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임시 투입한 4600TEU급 컨테이너선 '인테그랄호'. ⓒ HMM

[프라임경제] HMM(011200)이 지난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과 해운동맹 가입 효과를 보면서 적자에서 탈출했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808억원을 기록,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도 16.33% 증가한 6조41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9% 감소됐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아시아~미주 노선의 물동량 증가와 연말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및 2021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운임종합지수(SCFI)가 3분기 평균 1209포인트에서 4분기 평균 1975포인트 큰 폭 상승한 영향이 컸다.

HMM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적기에 확보, 31항차 연속 만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지만,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상반기에 인도 완료해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더불어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전략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