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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224억원 투입해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 발표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1.02.08 21:43:23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시민체감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경주시

[프라임경제]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코로나19 피해업소, 소상공인·중소기업, 어려운 이웃 등에 시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특별대책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피해업소 직접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어려운 이웃 지원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직·간접적으로 지원되는 금액만 2224억원 규모다.

먼저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받은 업소 9600여 곳에 지원금 99억원이 지급된다.

시는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 251곳에 200만원,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업소 9168곳에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여행사, 이벤트업체, 유스호스텔 등 관광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놓인 업소 129곳에 100만원,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본 업소 중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업소 100여 곳에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착한임대인 지방세 감면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093억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1000억원을 늘리고 전 시민 대상으로 주민세를 감면해주며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는 등 보편적 지원과 선별적 지원을 동시에 하기로 했다.

주 시장은 "필요한 예산은 경주시 자체 재원인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할 계획이다"며 "지급방법은 2월15일부터 2월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차례로 개인계좌를 통해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1093억원 규모의 직·간접적 지원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주낙영 시장은 "3대 특별대책이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에 충분치는 않겠지만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 시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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