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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익명의기부자, 귤 32박스 기탁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게 보탬 되고 싶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2.05 12:42:08

익명의 기부자가 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귤 32박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4일 익명의 기부자가 귤 32박스를 기탁해 왔다고 5일 밝혔다.

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기부자에게 차라도 한잔 하자고 몇 번을 권유했지만, 기부자는 간단하게 후원 의사만 밝히고 신상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생활이 넉넉지 못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귤은 기초수급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배 남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온정의 선의 보여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수 있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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