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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 이야기] 삼성중공업·LG에너지솔루션·한화큐셀 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04 11:47:13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삼성重, 2321억원 컨테이너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21억원에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또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5척에 대한 6억달러(약 6692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8조6993억원)의 8%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신조 시장을 컨테이너선이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친환경 기술 등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워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2021년 발주량을 2020년 대비 24% 증가한 2380만CGT로 낙관하는 등 올해 시황 개선세가 예상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품질 혁신 원년"…협력사들과 상생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사와 소통·대화하는 '동반성장 e-컨퍼런스'를 올해도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를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품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지난 3일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106개 협력회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CPO 사장과 김동수 GSCM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달성 방안,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세부계획 등을 공유했다.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9년부터 연초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회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원년으로 삼고 공정·설비 기술 제고 방안 및 고객가치 중심의 사고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투자지원펀드 운영을 비롯, 품질과 혁신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지원펀드의 경우 지난해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 1500억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을 비롯해 생산성 혁신, 디지털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화큐셀, 호남지역에 첫 지역본부 개소 "영업활동 박차"

한화큐셀이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통해 고객 유대와 영업 효율 강화에 나섰다.

한화큐셀은 지난 3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첫 지역본부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지역본부 개소로 한화큐셀은 호남지역에 고품질 태양광 모듈 판매를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화큐셀 고객들과 임원들이 광주지역본부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광주에 지역본부를 개소한 것은 호남지역이 높은 태양광 설치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말 기준 호남지역의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총 7GW(기가와트)로 전국 총 설치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 인천의 설치량 총합인 약 11%보다 앞서며 충청도 설치량 총합인 약 20.2%를 뛰어넘는 수치다. 

호남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기존 육상태양광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영농형 태양광과 간척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사업 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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