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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CT 지속 성장…SKT, 연간 영업익 상승세 이어가

지난해 영업익 1조3493억원…올해 매출 20조원 도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03 12:26:33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미디어와 커머스 등 뉴 ICT 사업의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 박지혜 기자


SK텔레콤은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순이익 1조50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미디어와 커머스 등 New ICT 사업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동통신(MNO) 사업도 5G 가입자 증가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8% 늘었다. 특히 New ICT 사업은 미디어 가입자 증가 및 홈·주차 등 보안 신규사업과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27.5% 상승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대비 74.3% 증가해 1조500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고, 앱마켓 원스토어는 첫 자회사 IPO를 추진한다. 올해 SK텔레콤 매출 전망은 19조5000억원이며, 사상 최초로 20조원 돌파에 도전한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74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7.5% 늘어난 1조231억원을 달성했다.

5G 가입자는 작년 말 기준 약 548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미디어 등 New ICT 영역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New ICT의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달해 본격적으로 영업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New ICT 성과의 견인차는 미디어 사업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보안사업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매출 1조3386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42억원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티맵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 렌터카-차량공유-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MaaS, Mobility-as-a-Service)' 사업자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올해 상반기 설립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10분기 연속 거래액이 상승했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올해 SK텔레콤 자회사 중 처음으로 IPO를 추진한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SK텔레콤은 ‘20년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New ICT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2021년은 AI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 원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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