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SBC그룹 투자사업부 산하 투자전문기관인 할비스 캐피탈 (Halbis Capital Management) 의 아야즈 에브라힘 (Ayaz Ebrahim)대표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현명한 자산관리를 돕고자 중국 시장에 대한 거시적인 분석과 함께 2008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할비스 캐피탈은 홍콩 내 최대 중국 역외 주식형 펀드 운용회사 중 하나로, 설정일 기준 수익률 824.6% (2008년 4월 22일 기준) 을 기록하며 한국 내 중국 펀드 열풍의 주역인 HSBC 중국 주식형 펀드의 운용사이기도 하다.
에브라힘 대표는 ”중국처럼 성장이 빠른 국가에서의 증시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며, “현재 중국 증시는 지난 6개월간의 조정을 마무리 짓고 있는 모습을 보여 향후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올림픽 특수까지 겹쳐 중국 증시가 상승 반전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례로 1984년 LA 올림픽 이후 개최국 증시는 1년간 평균 37.2%의 상승률을 보였다” 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중국 GDP는 10.6% 성장했고, 소매부문 판매도 지난해 4분기의 16.8% 보다 높은 21.5%의 증가 폭을 보여 중국 시장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소득의 증대는 구매력 확대와 내수 시장의 증가로 이어져,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결국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보여왔기 때문에 특히 중국 국민들의 소득이 증대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의 향후 시장 전망이 밝다는 것이 에브라힘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에브라힘 대표는 “위안화로 거래되는 중국 내국인 전용인 A증시가 본토 주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외국인에게도 개방되어 있는 홍콩H증시의 경우 글로벌 증시의 등락에 따른 피해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주식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2008년 하반기 중국펀드의 전망 및 기대수익률과 관련한 질문에 에브라힘 대표는 현재 변동성이 매우 큰 중국 증시의 불안정한 상황을 감안할 때 수익률을 예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올해 기업들의 순익 증가율이 약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주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브라힘 대표는 조심스럽게 “중국 시장의 잠재 위험성은 반드시 체크해 봐야할 대목이다”라고 경고하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2008년 중국 경제가 소득 증대로 인한 견조한 내수 수비와 투자 확대로 10%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현재 중국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계속 보유해도 좋을 것이다.”라는 말로 중국 증시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