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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디지코 도약" KT, AI 핵심 인재 영입

첫 80년대생 연구소장 발탁…R&D 상생 삼각벨트도 구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1.25 17:35:46
[프라임경제] KT(030200)가 디지털플랫폼기업 '디지코'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의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배순민 박사. ⓒ KT



KT는 새해 첫 행보로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 

'딥러닝 및 AI 영상인식' 기술 자문으로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위촉했고, 배순민 박사를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석학이다.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니스 홍 교수는 로봇사업 전반에서 자문 역할을 하며, 로봇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에서 심사와 컨설팅 등 국내 로봇산업의 시장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보형 교수는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인공지능 패턴인식 분야의 국제학회인 ICCV의 객체추적 알고리즘 대회 'VOT(Visual Object Tracking) Challenge'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2018년 구글이 선정한 'AI 집중연구어워즈'를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및 딥러닝 연구, AI와 기계학습과 관련해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한다. 

KT는 역사상 최초로 1980년대생 연구소장으로 배순민 박사를 발탁했다. 

배 박사는 융합기술원 내 신설되는 AI2XL연구소장을 맡아 AI 1등 기술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해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배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컴퓨터사이언스 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 CCTV, 비디오, 아바타 AI 연구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KT는 AI·DX융합사업부문 AI Robot사업단장으로 ABB코리아에서 로보틱스사업부를 거쳐 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던 이상호 총괄을 영입했다. 이상호 단장은 AI 로봇사업 BM과 상품개발을 담당한다. 

◆R&D 상생 삼각벨트 구축…'ABC 육성 요람' 역할 기대

KT는 벤처와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과 ICT 산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뉴딜 사업 육성을 위해 양재-판교-분당에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해 첨단 ABC 기술의 요람으로 키울 계획이다.
 

KT R&D 삼각벨트. ⓒ KT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판교신사옥은 KT의 미래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며, 벤처·스타트업과 협업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판교신사옥 전체 업무공간의 20%를 벤처 및 스타트업에 최대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KT의 R&D 사업을 전담하던 KT 우면연구센터는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판교신사옥에 입주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G 오픈랩 등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분당 본사 타워는 AI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KT 직원은 물론, 판교에 입주할 벤처 및 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사내외 AI 인재 양성 교육 특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함께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고, 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1등 디지코로 도약하겠다"며 "판교, 분당, 양재로 이어지는 R&D 상생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승수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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