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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옥중 첫 메시지 "준법위 활동 계속 지원"

21일 준법위 정기회의 열려…회의 전 힘 실어주기 위한 것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1.21 10:12:45
[프라임경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 같은 '옥중' 메시지를 전한데는 구속으로 준법위가 정상 운영되겠냐는 부정적 시각들에 대한 답변임과 동시에 정기회의를 앞둔 준법위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는 "이 부회장이 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준법위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준법위 활동 실효성을 점검해 이를 양형에 고려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실제로 재판부는 전문심리위원 3명을 지정해 준법감시제도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점검해왔다. 

그러나 재판부는 준법위가 실효성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실형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준법위가 정상 운영되겠냐는 회의적 시각들이 존재했지만,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은 것. 

또한 이 부회장이 구속 중임에도 입장을 전달한 것은 올해 첫 준법위 정기회의가 21일 열리기 때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법위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 준법위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준법위는 정기회의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7개 관계사가 제출한 개선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회의에서 △대외 후원금 지출 △내부거래 △준법 감시 리스크 유형화 △용역 발주 △사업지원 TF 감시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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