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 Carol Browner official photo.
◆SK이노, 美기후변화정책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SK이노베이션(096770)이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 세계 친환경 흐름으로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하자, 자사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려는 전략이다.
19일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캐롤 브라우너에게 자사 자문위원 직을 맡겼다고 밝혔다.
캐롤 브라우너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하는 등 환경정책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분야 등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

GIC 2021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 LG화학
◆미래 먹거리 찾는 LG화학…기술 공모전 개최
LG화학(051910)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섰다.
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 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에너지 △지속가능 △미래소재 △디지털전환(DX) 등 총 4개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는 모집분야 외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 및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 및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7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는 연구기간 내 국내 화학기업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15만달러(약 1억6500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효과적인 과제 진행을 위한 LG화학의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대학 신임교수들을 대상으로도 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LG화학의 사업분야와 연관된 혁신 기술을 모집하며, 선정된 교수진에는 연간 최대 8천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한다.
◆한화, 그린뉴딜 박차…한화솔루션 유증 4000억원 참여
한화(000880)가 그린 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에 심혈을 기울인다.
한화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한화솔루션(009830)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해 진행하는 1조4000억원 규모(3141만4000주)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의 최대 주주로서 한화솔루션에 대한 보유지분율37.2%(보통주 기준)에 해당하는 약 4000억원을 출자한다. 한화가 참여한 유상증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출자금 재원은 보유 현금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라 이날 신주 배정을 마무리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2조8000억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21조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