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레저 전문기업 에이스캠퍼(322190, 대표이사 김민성)가 지난해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대규모생산'과 '품질고도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캠핑시장 수요 급증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베이징 야외캠프장(왼쪽)과 전시장(오른쪽). ⓒ 에이스캠퍼
에이스캠퍼는 지난해 세계 10대 중장비 생산기업이자 중국 국영기업인 샤먼중공업그룹의 자회사 형태로, 중국 합자회사인 '노블1호(귀족1호·자동차)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합자회사에 기술수출을 하면서 합자법인 지분30%를 확보하고 기술료를 획득했다"며 "대량생산 및 품질고도화 시스템까지 구축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매출 확대는 물론 로열티 수익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발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 총 확진자 수가 지난 15일 기준 9200만명을 돌파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는 세계 각국의 여행산업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다.
언택트를 테마로 비접촉 여행이 늘면서 항공기∙기차 여행이 줄고, 자동차 여행이 증가한 것이다. 뒤바뀐 여행 트렌드로 인해 호텔∙리조트 여행의 선호도는 줄고 캠핑∙차박 등 옥외 레저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캠핑카가 첫 출시된 중국 캠핑카 매출은 2017년 기준 2만1000대에 달하며, 전년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캠핑카 시장은 EU, 북미,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시장으로 성장했다.
중국 캠핑카 보유량이 6만9000대이고 미국 캠핑카 보유량이 1100만대에 달하는 것을 보았을 때 연 50% 성장을 보이고 있어 중국 캠핑 시장은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쳰쉰컨설팅산업연구센터(千讯咨询产业研究中心)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중국 캠핑시장 시장규모가 430억위안(한화 약 7조4100억원) 규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캠핑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캠핑카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성 에이스캠퍼 대표는 "중국에 설립한 합자법인의 대량생산·품질고도화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및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캠핑카 수요에도 신속 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향후 회사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베이징 캠핑카쇼에 참가하며 성과를 이끌어낸 자사는 지난해 중국 합자법인을 통해 2020 베이징 국제자동차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시장 공략도 캠핑 전시회 참가를 필두로 다시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29일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이스캠퍼는 증가하는 레저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심사에서 TI-3 등급을 획득하면서 현재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