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나주시,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으로 시민 에너지 격차 해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1.01.11 17:34:30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 내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했던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82억원이 투입된 제1차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통해 나주, 영산포, 남평 등 원도심 권역 2100여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있어 1200세대 공급을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 보다 공급 세대를 2배 가까이 확대하는 등 지역 간 에너지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해소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비싼 석유나 전기를 사용해 왔던 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에 따라 연간 연료비 약 35%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시는 제2차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되는 제 2차 사업은 배관 38km구간을 구축하고 11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 등 그린 홈(green home) 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도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공산·왕곡·반남 3개 면 지역 주택 33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발전 설비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 역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세지·봉황면 지역 476가구를 대상으로 한 35억원 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정, 추진한다.

마을별로 태양광 376곳(1158㎾), 태양열 100곳(1020㎡-세지 54·봉황 46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 가구당 3㎾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간 전력사용량을 350㎾h 가량(약 5만5000원) 절감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다방면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갈 것"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제2차 도시가스 배관 연장 공사에 따른 통행 등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