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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직개편 단행…'미래 성장 경쟁력·CSV 강화'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11 11:06:59
[프라임경제]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3)이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11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미래성장전략실 신설 △마케팅총괄부를 마케팅실로 확대 개편해 미래 성장 경쟁력과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택배사업본부 내 업무개선팀 신설 △지역본부제 폐지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조직 슬림화에 의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도록 한 것이다.

신설 미래성장전략실은 △신사업 발굴 및 개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운영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마케팅실은 기존 마케팅팀, CSV팀에 홍보팀을 이관해 전사적 CSV 및 전략적 마케팅·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함안수박 공동 마케팅과 선불카드와 배송을 결합한 내지갑속과일 플랫폼 등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배기획본부 내 업무개선팀을 신설하고 지역본부제도를 폐지했다. 택배사업본부 내 신설하는 업무개선팀에서는 지속적인 택배물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택배 업무효율화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사업의 현업 적용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기존 수도권·경인·중부 등 6개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각 사업본부에서 지점 직할 관리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슬림화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사업본부별 책임 관리를 강화한다.

한진은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비핵심 자산 매각 등 다각적인 경영효율화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한진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계 영업이익은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6145억원을 기록했다.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과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2017년부터 지속적인 영업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한진은 "사업과 인프라를 미래 경쟁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핵심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집중하며 Global Smart Logistics Solution 기업을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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