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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시주총서 정관변경안 통과…유상증자 추진

국민연금 반대 불구 정권 개정안 의결…아시아나항공 인수 속도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06 10:32:06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 확대를 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사 표명에도 정관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은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중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이 중 찬성 69.98%로 정관 일부개정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원 수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하게 됐으며,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이상을 순조롭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1월 중순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PMI(Post Merger Integration) 수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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