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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현금 창출 최우선 경영"

코로나 극복 방안 제시…친환경 사업 강화에도 방점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04 14:28:06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4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LS그룹 유튜브 페이지 캡쳐

[프라임경제] 구자열 LS(006260)그룹 회장이 현금 창출을 최우선으로 한 올해 경영 방침을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기업 활동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크고 작은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일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해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세계경제가 사실상 정지된 상황에서 글로벌을 지향하는 우리의 활동은 한계가 있었다"라며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면서 미래선도형 신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현금 창출'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경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고수익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재고와 채권의 운용효율을 개선하는 등 현금 창출을 경영지표의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게 구 회장의 분석이다.

또한 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등 LS의 미래성장사업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도출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태양광-ESS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해외법인은 현지의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경영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수준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을 보다 가속화해 디지털 기반의 운영체계로 빠르게 변화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최근 기술발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에 있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및 전문 인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 임직원들은 일하는 방식과 사고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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