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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친환경 체질 변화" 강조

2021년 신년사 "어려움 딛고 변화하는 한 해 되길"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04 09:52:46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 SK이노베이션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친환경이 전 세계적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으면서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석유화학 기업은 사업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적인 기업 변화를 단행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내놨다. 

김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뉴(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 것이다"라며, "어렵고 힘든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김 사장은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이 시작되는 해로 코로나19 직접 영향까지 겹친 석유화학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치명적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022년은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 해다. 따라서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석유화학 중심으로 성장해 온 60년에서 벗어나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60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을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정한 만큼,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인 올해 모두의 강한 의지와 패기로 친환경 중심의 전면적·근본적 혁신으로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해 뉴 SK이노베이션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이 제시한 3대 핵심 전략은 △친환경 중심 미래 성장 가속화 △석유화학 사업 혁신 성과 창출 △위기 정면돌파 문화 구축 등이다. 특히 그는 SK이노베이션의 강점인 배터리·소재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 정책과 결을 같이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조언이다.

김 사장은 "배터리와 소재 사업은 친환경 성장의 중심으로 이제 시장에서 성장 가치를 평가 받기 시작한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글로벌 생산기지 확대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 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해서는 SK이노베이션의 독특한 BaaS(Battery-as-a-Service)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추가적인 가치를 확보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석유, 화학, 윤활유 사업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링 방안에 대한 적극 발굴 및 가시적 성과 시현과 함께 바이오연료, 친환경 윤활유, 친환경 트레이딩, 수소 등 친환경 사업모델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특히 화학 사업은 범 지구적 환경 문제인 플라스틱 이슈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 화학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ESG경영을 완성하는 뉴 SK이노베이션’의 만들어 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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