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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1위 SKT…KT는 커버리지 꼴찌

5G 서울 면적 79%만 터져…아직 속도는 LTE 4.5배 수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0.12.30 12:01:58
[프라임경제] 국내 이통 3사 중 SK텔레콤(017670)이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KT는 5G 커버리지 꼴지를 기록했다. 

5G 속도 1위는 SK텔레콤이 차지했으며, 상반기보다 3사 모두 개선됐다. = 박지혜 기자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0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무선인터넷(5G‧LTE‧3G‧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500Mbps급‧1Gbps급)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이 대상이다.

올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는 서비스별 특성을 고려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이용가능 지역) 점검 △통신서비스 품질 측정 △이용자가 자신의 단말기로 통신품질을 직접 측정하는 이용자 상시평가 △사업자 자율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5G 서비스의 경우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 중임을 고려해 현재 85개 시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수준인지 5G 서비스 커버리지, 주요 시설 5G 구축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5G 속도 'SKT>KT>LGU+'순

이통 3사 5G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 수준으로 개선됐다.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이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795.57Mbps로 가장 빨랐다. 이어 KT 667.48Mbps, LG유플러스(032640) 608.49Mbps 순으로 조사됐다.

업로드 속도도 △SK텔레콤 69.96Mbps △KT 60.01Mbps △LG유플러스 59.99Mbps 순이었다.

5G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 이통 3사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616.94Mbps(업로드 56.07Mbps)로 정부 평가보다 낮게 나왔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정부평가 단말과 동일한 기종만 반영할 경우 677.90Mbps(업로드 65.87Mbps)로 정부평가 결과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5G 커버리지 내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5.49%(상반기 6.19%), 업로드시 평균 5.29%(상반기 6.19%)였다. 

통신사별로 보면 다운로드 시 △ SKT 3.95%, △ LGU+ 4.29%, △ KT 8.22% 순이다.

◆전년보다 떨어진 LTE 속도…와이파이는 개선

LTE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속도가 떨어졌다. 

올해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53.10Mbps(2019년 158.53Mbps 대비 5.43Mbps↓) △업로드 속도는 평균 39.31Mbps(2019년 42.83Mbps 대비 3.52Mbps↓) 수준으로 확인됐다.

도시 규모별(다운로드 기준)로는 △대도시 186.10Mbps(2019년 183.58Mbps) △중소도시 154.01Mbps(2019년 160.96Mbps) △농어촌 118.29Mbps(2019년 128.52Mbps) 순이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207.74Mbps △KT 142.09Mbps △LG유플러스 109.47Mbps 수준이다.

반면 와이파이(WiFi) 속도는 개선됐다. 상용 WiFi 다운로드 속도는 381.32Mbps(2019년 333.51Mbps)였으며, 개방 WiFi는 414.66Mbps(2019년 374.18Mbps), 공공 WiFi는 335.41Mbps (‘19년 394.76Mbps)로 측정됐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주요 사이트의 웹 접속 소요시간은 △500Mbps급 및 1Gbps급 서비스는 평균 0.63초, 100Mbps급 서비스는 0.64초로 파악됐다.

◆LGU+, 5G 커버리지 가장 넓어…"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의 5G 커버리지가 가장 넓었다. 

85개 시에서 커버리지 면적은 통신사별로 △LG유플러스 6064.28㎢ △SK텔레콤 5242.68㎢ △KT 4920.97㎢(2020년 12월)로 나타났다.

표본 점검 결과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85개 시의 주요 다중이용시설 총 4516개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2792개(2020년 11월, 61.8%)다. 이 시설 내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 비율(실내 접속가능 면적 비율)은 90.99%로 상반기(67.93%) 대비 높아졌다.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기타 시설(694개)을 포함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시설 수는 3사 평균 3486개 수준이다. 

5G 이용이 가능한 전체 시설 수는 통신사별로 △KT 4571개 △SK텔레콤 3814개 △LG유플러스 2072개로 나타났다.

교통 인프라 중 지하철의 경우 지하역사는 총 424개(전체 649개 중 65.3%)에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상반기 대비 35.5% 늘었다. 수도권 지하철은 평균 233개(전체 458개 중 50.9%)에 5G를 구축하고 비수도권 지하철(광주‧대구‧대전‧부산)은 구축 완료했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20개 노선의 경우 102개 구간 중 3사 평균 72개 구간(약 70.6%)에 구축됐다. 사업자별 구축 구간 수는 △KT 78개 △LG유플러스 75개 △SK텔레콤 63개이다.

고속철도의 경우 역사는 평균 52개 역, 역사 간 구간은 46개 구간에 구축됐으며, 통신사별 구축 역사 수는 △KT 54개 △LG유플러스 53개 △SK텔레콤 48개이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는 2022년까지 5G 전국망 구축 중으로, 올해 5G에 대해 최초로 연 2회 품질평가를 실시, 통신사들의 경쟁적 투자를 촉진해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제고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5G뿐만 아니라 LTE, WiFi 등의 서비스에 대해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에서도 지속적인 품질평가를 실시해 통신사의 자율적인 품질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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