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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소방서 '제2의 인천 초등형제 화재' 막아

주택용 소방시설과 이웃주민의 관심으로 주택화재 피해 막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0.12.17 18:33:34

[프라임경제] 대전유성소방서(서장 김용익)는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7일 밝혔다. 

화재현장 모습. ⓒ 대전유성소방서

이번 화재는 2층에 거주하는 자매 어린이 2명이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 냄비 안의 식용유에 불이 붙어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경보음을 인지한 옆집 거주자가 현장으로 달려와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진화한 사건이었다.

이 날 화재현장에서 작동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는 작년 대전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으로 인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인천에서 발생한 초등형제 화재 사건처럼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었던 이번 화재는, 제때 작동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그리고 이웃주민의 관심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이미지. ⓒ 대전유성소방서

대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 총 3만2795가구에 화재경보기 4만6663대와 소화기 3만2041대를 설치했다.

김용익 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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