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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성인문해교육 우수작품 전시

"진솔한 마음 담은 글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0.12.17 11:11:33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성구청 본관 1층에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1월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6점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총 12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작품전시만 진행한다.

수성구청에 전시된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의 우수작품. ⓒ 대구 수성구청

이번 전시회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사회에 확산시키고, 학습자들이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진솔한 마음을 담은 글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조선희(69세) 학습자의 '그래도 봄이다' △2020년 수성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수성구청장상)을 수상한 석정순(73세) 학습자의 '글자야 같이가자' △우수상(수성구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재향(84세) 학습자의 '코로나' 등 총 12점이다. 현재 초등1단계(1~2학년 과정)의 문해 학습자들의 작품이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가족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가지 못해 글을 배우지 못했다"며 "문해교실을 통해 배운 글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도 적어보고 시화전에서 수상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창작한 결과물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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